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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리박스쿨 논란 총정리 (2025.06.02) – 자손군 강사 자격·교육부 대응까지

나의 이야기 새롭게 시작 2025. 6. 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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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원문 기사
이데일리 보도
교육부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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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리박스쿨 논란 총정리 (2025.06.02) – 자손군 강사 자격·교육부 대응까지

▶ 늘봄학교란 무엇인가?

늘봄학교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방과후학교 및 창의활동 중심 교육 확대 정책

으로, 정규 수업 외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공교육을 보완하자는 취지로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로그램에 검증되지 않은 민간 강사나 콘텐츠가 유입될 경우, 오히려 교육의 질이 낮아지고,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리박스쿨 프로그램 정체는?

리박스쿨(Re:Box School)은 자기개발, 인성교육, 메타인지, AI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내세워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활동이라 주장했지만, 강사들의 자격 미비, 내용의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 누가 운영했나? 서울교대 협약 논란

리박스쿨을 운영한 단체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로 알려졌으며, 해당 단체는 서울교대와 공식 협약을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육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협약의 실체가 불분명하며, 서울교대는 협약 취소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 자손군은 누구인가? 댓글봉사 조직 실체

이번 논란 속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자손군'입니다. 이는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의 줄임말로, 리박스쿨이 2022년부터 운영한 조직적 댓글 활동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자손군은 유튜버가 아니며, 실제로는 특정 성향의 콘텐츠를 지지하는 댓글 작성을 교육받고 활동하는 '댓글 봉사 조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홍보물에 따르면, 인사동 소재 리박스쿨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교육을 겸한 모집 및 운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러한 자손군 활동은 21대 대선 당시 댓글 조작 의혹과 연결되며 큰 논란을 불러왔고, 전광훈 목사 등 보수 종교계 인사들과의 간접적 연관성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비록 명확한 조직적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교육 현장에 이런 활동이 연계된 사실만으로도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교육부의 대응과 향후 조치

교육부는 5월 31일,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리박스쿨 유사 수업 현황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민간 프로그램은 창체 수업에서 배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사태의 본질과 구조적 문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외부 강사 채용 문제가 아닙니다. 공교육과 민간 콘텐츠의 경계, 창체 수업의 본질, 자격 검증 기준 등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향후 늘봄학교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으며, 서울교대 내부에서도 해당 프로그램과의 협력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신중히 접근하겠다”고 밝히며, 리박스쿨과 관련된 민간단체와의 협약 체결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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